기회는 평등할 것이며, 과정은 공정할 것이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사 일부가 요사이 국민들 사이에 계속 회자되면서 비아냥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작금의 조국사태가 전국민적 촛불집회로 번져가는 이유는 공정과 상식을 강조하던 문 대통령 본인이 정작 불공정과 불의의 아이콘이 되어버린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해 언행의 불일치를 보여준데 따른 배신감과 실망감이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천시는 주민참여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특정 정당 성향으로 얼룩진 단체에게 예산 편성권을 넘겨줘 아마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연대를 꾀하고자 수백억 원의 혈세를 쌈짓돈 쓰듯 한다는 비난을 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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