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는 빌려준 돈을 갚지 않는다며 차량에 감금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협박 ·폭행하여 2 주간의 상해를 입힌 피의자 강 모(27세)씨등 4 명을 붙잡았다고 18일 밝혔다. 피의자 강씨등은 피해자 이 모(51세)씨에게 지난 2010년 2월 ~ 2011년 11월 11일 사이 7,500만 원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하자, 피의자들이 지난 2012년 2월 17일 밤 11시 30분경 피해자의 집 앞 노상에서 승합차에 강제로 태워 감금하고, 돈을 갚지 않으면 딸들을 문신하여 중국에 팔아먹겠다고 협박하는 등, 피해자가 집으로 들어 가려하자 피의자 4 명이 주먹과 발로 피해자를 막우때려 약 2 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뇌진탕과 다발성 좌상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들을 자진출석시켜 피의사실을 자백받고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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