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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제헌절 경축행사 국회서 열려..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7/17 [12:02]

제64회 제헌절 경축행사 국회서 열려..

김봉화 | 입력 : 2012/07/17 [12:02]


제64회 제헌절 경축행사가 국회 로텐터 중앙홀에서 열렸다.이날 제헌절 경축행사에는 여야 지도부를 비롯해 전 국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초청돼 다채로운 경축행사를 펼쳤다.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헌절 기념식에서 강창희 국회의장이 경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강창희 국회의장은 제헌절 기념식 경축사를 통해 "이제는 정말 국회가 시대에 뒤떨어진 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밝히며?"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고 최근에도 우리는 국민에게 큰 실망을 끼쳐 드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17일 국회 로텐더 중앙홀에서 열린 제64회 제헌절 경축식에 여야 대표들이 참석해 경축식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강 의장은 "국민은 국회가 더 밑으로 내려올 것을 요구하고 있고 우리는 따라야 한다"면서 "국회의 역할과 책무를 다 하는데 다소 불편이 따를 때도 있겠지만 내려가야 한다. 아쉬움이 있더라도 버릴 것은 버려야 한다"고?'특권 내려놓기'를 거듭 당부했다.

또한 강 의장은 "19대 국회는 대화와 타협 없이는 아무 일도 할 수 없게 돼 있다"면서 "새로운 국회, 신뢰받는 국회의 이정표를 세워야 하며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희망의 언덕, 통합의 용광로가 돼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제헌절 경축식에는 이만섭, 김원기, 임채정, 김형오 등 역대 국회의장을 비롯, 여야 각 당 대표, 원내대표와 각 당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일반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제헌절 노래 부르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고 제헌절에 대한 의미를 새겼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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