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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형 일요컬럼] 흩어진 엔젤들 엔젤클럽으로 모여라 !

박병형 | 기사입력 2012/07/15 [14:50]

[박병형 일요컬럼] 흩어진 엔젤들 엔젤클럽으로 모여라 !

박병형 | 입력 : 2012/07/15 [14:50]


?내외신문 회장 박병형

호서벤처대학원 교수 /공학박사

소셜벤처포럼/소벤포엔젤클럽회장

2000년대 벤처 붐 시대에 모든 투자기관들이 투자에 대한 독식을 하고 있을 때 개인투자자들도 한 몫을 하기 위해 조직력이 취약한 점을 보완 하기 위해 클럽을 결성하고 조직적으로 투자와 정보를 확보하여 당당하게 투자의 한 몫을 담당하였다.

그러나 벤처가 시들해지기 시작하자 엔젤투자자와 클럽은 흔적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시장에서 사라졌는데 최근 정부에서 엔젤투자자와 엔젤클럽 카드를 들고 비장한 각오와 함께 시장 활성화를 외치고 있다.

엔젤투자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엔젤클럽을 40여 개를 이미 등록을 마쳐 활동에 착수하고 엔젤투자자를 회원 등록을 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스타트업 기업을 중심으로 오디션을 거쳐 투자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착수하였다.

이제 정부가 카드를 보였으니 시장에서도 타당한 사업이라면 적극 응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엔젤투자자가 사라지긴 하였으나 음성적으로 개인별로 투자와 기업의 만남으로 보이지 않은 많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었다.

정보와 투자에 목 말라있는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악성투자 브로커들의 유혹은 기업을 헐 값에 넘기거나 엄청난 투자중계료를 받아내었고 투자를 빌미로 컨설팅 비용을 터무니 없이 요구하거나 하는 일들이 은밀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이제 벤처기업이나 엔젤투자자가 당당하게 기업을 알리고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을 정부에서 적극 독려하고 인프라를 조성해 주며 선심성 정책이 아니라 진정성을 가지고 한국 벤처기업의 활성화와 엔젤투자자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서 뛰어야 하며 이를 통해 죽어있던 벤처기업의 부활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2% 부족한 벤처기업들에게 기관투자들과는 너무 먼 사이가 되었고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 일이 바로 “엔젤클럽”을 찾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엔젤클럽에 엔젤투자자가 몰리고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들이 대박을 터트리고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 주는 사례가 우후죽순 나타나게 되면 시장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벤처투자 생태계가 절실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정부카드는 어느정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이제는 이를 활성화하려는 시장의 움직임이 일어나야 한다.

소셜벤처포럼은 이를 위해 시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려한다.

성서에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에 창대하리라”는 믿음이 정확하게 적용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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