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오늘 오후 2시 속초, 양양 지역의 해변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였다.

이 청장은 오후 2시 30분 지난 2일 개장한 속초해수욕장 점검한 데 이어, 지난달 26일 사망사고가 발생한 낙산해변의 취약부분이 무엇인지 꼼꼼히 점검하고, 근무중인 안전관리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수도권에서의 이동시간이 2시간대로 단축되어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물놀이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과 평소 인 명구조 장비운용 등 장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지난 1일부터 관내 주요 해수욕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 였으며, 현재까지 속초관내에서 물놀이 사고 9건 11명을 구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