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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동 노래방 화재. 소화기로 자체 진화.

임영화 | 기사입력 2019/09/02 [22:16]

구월동 노래방 화재. 소화기로 자체 진화.

임영화 | 입력 : 2019/09/02 [22:16]
[내외신문]임영화 기자= 인천남동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새벽 1시 29분경 남동구 구월동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노래방 손님이 소화기로 진화했다고 2일 밝혔다.
▲ 남동구 구월동 노래방에서 화재 현장.

이번 화재는 행인이 건물 2층 외벽에 설치된 실외기 쪽에서 불꽃을 목격하여 119에 신고하였고 실외기 주변에 쓰레기 및 다수의 담배꽁초가 쌓여 있는 점으로 보아 담배꽁초 투척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노래방 손님이 신속히 소화기로 자체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 없이 불길을 잡았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신속한 초기 대응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큰 열쇠다”며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영화 기자 lyh84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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