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임영화 기자= 인천남동소방서는 지난달 31일 새벽 1시 29분경 남동구 구월동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노래방 손님이 소화기로 진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행인이 건물 2층 외벽에 설치된 실외기 쪽에서 불꽃을 목격하여 119에 신고하였고 실외기 주변에 쓰레기 및 다수의 담배꽁초가 쌓여 있는 점으로 보아 담배꽁초 투척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노래방 손님이 신속히 소화기로 자체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 없이 불길을 잡았다. 남동소방서 관계자는“신속한 초기 대응이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큰 열쇠다”며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대형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영화 기자 lyh84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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