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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인문학 특강·평화콘서트 ‘당신을 그리며’ 개최

송의정 부산박물관장 초청 인문학 특강

정주은 | 기사입력 2019/06/13 [12:17]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인문학 특강·평화콘서트 ‘당신을 그리며’ 개최

송의정 부산박물관장 초청 인문학 특강

정주은 | 입력 : 2019/06/13 [12:17]

▲ 평화콘서트 ‘당신을 그리며’ 포스터

 

[내외신문]정주은 기자=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인문학 특강과 평화콘서트 ‘당신을 그리며’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6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올해 역사관 인문학 특강 두 번째 강연인 ‘새롭게 밝혀진 흉노의 실체’가 송의정 부산박물관장의 강의로 진행된다.

송 관장은 이번 강연에서 몽골 흉노 성지 발굴조사 당시의 현장을 설명하며 흉노의 유적, 유물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1층 울림의 방에서 공연기획사 ‘문화윤곽’과 함께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평화콘서트 ‘당신을 그리며’가 개최된다.

‘당신을 그리며’는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평화 기원을 주제로 가곡과 민요, 일제강점기 드라마와 뮤지컬 OST 등 11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바리톤 김재원·장진웅, 테너 신대현·우원석, 바이올리니스트 김예람, W어린이중창단, 피아니스트 정영훈·정은경, 이철우 동의대 교수(낭송)가 출연해 가곡 ‘산’, ‘마중’, 동요 ‘소녀의 꿈’, 바이올린 연주 ‘내 영혼 바람 되어’, 영화 귀향의 OST ‘가시리’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이튿날인 16일 오후 2시에는 6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전쟁과 인권 상영회’가 열릴 예정이다. 상영회는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세 번째 일요일 오후 2시에 열리고 있으며, 이번 달 상영작은 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2004년작, 15세 관람가)이다.

인문학 특강은 역사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청강할 수 있으며, 평화콘서트와 상영회는 예약 없이 당일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내외신문 / 정주은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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