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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안양시 청년연설대전 본선 개최

-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활동의 모범사례 제시할 것

김윤정 | 기사입력 2019/05/20 [21:34]

제2회 안양시 청년연설대전 본선 개최

-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활동의 모범사례 제시할 것

김윤정 | 입력 : 2019/05/20 [21:34]

[내외신문]김윤정 기자= 오는 6월 1일(토) 오전 10시, 안양시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안양시 연설대전 조직위원회와 안양청년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안양시(시장 최대호), 이석현 국회의원, 이종걸 국회의원, 이재정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심재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추혜선 국회의원(정의당),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 안양청년소통허브, 경기헤럴드 등이 후원하는 <2019 제2회 안양시 청년연설대전> 본선이 개최된다. 


안양시 청년연설대전은 청년들의 다양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청년의 시각에서 청년문제에 대한 창의적 대안과 논리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25일(월)부터 4월 28일(일)까지 안양지역에 거주하는 만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였으며, 5월 18일(토) 예선을 거쳐 본선 참가자 7명을 확정하였다. 6월 1일(토) 본선에서는 별도의 심사 없이 청년들의 연설을 차례로 듣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를 기획한 김도현 대표는 “청년들이 가진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발굴하고, 연설을 통해 소통하는 일이 청년정책의 출발선”이라며 “청년연설대전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활동의 모범사례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연설대전 예선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은 “청년들이 들려준 가슴 먹먹한 사연과 다양한 문제의식을 시의회 차원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특히 본선에 진출한 차봄이(여, 33) 참가자는 “비정규직 계약만료를 앞두고 상처가 많았는데, 또래 청년들의 격려와 위로 덕분에 마음속 응어리가 해소되는 기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안양시 청년/청소년연설대전은 안양청년네트워크와 청년공간 범계큐브에서 활동하는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비영리사업으로서, 모든 운영은 후원과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다. 2018년 9월 최초로 개최된 ‘제1회 안양시 청년연설대전’에는 안양지역을 중심으로 청년 40명이 참가하였으며, 본선에는 다양한 세대의 청중 170여명이 참석하여 연설대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수요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2019년 1월에 개최된 ‘제1회 안양시 청소년연설대전’에는 안양지역의 학생 및 비학생 청소년, 법무부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 학생 등 청소년 60명이 참가하였으며, 본선에는 청중 13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본선 무대에서는 지난 제1회 청소년연설대전 본선 수상자들의 연설이 다시 한 번 펼쳐지며, SBS 생방송 투데이의 방송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 본방송은 6월 12일(수).


[2019 제2회 안양시 청년연설대전 본선 참가자 명단(가나다순)]
1. 권채윤(여, 23) 서울공화국
2. 김동희(여, 21) 안전이별하세요
3. 김선엽(남, 23) 우리의 공은 모두 둥글어야 합니다
4. 김엘라별이(여, 30) 의료법 개정의 필요성
5. 정준구(남, 27) 청년 소통공간의 확대
6. 차봄이(여, 33) 저는 비정규직입니다
7. 최영균(남, 25) 사람의 손을 잡아주는 사회

 

내외신문 / 김윤정 기자 goinfomak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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