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서유진 기자= 지구촌공생회 케냐 4번째 교육시설인 날레포 태공중·고등학교에 노적사 주지 종후스님의 보시행으로 전기공사가 진행돼 지난 1월 학생들에게 밝은 빛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교내 전기 유입 공사가 진행되기 전 날레포 태공중·고등학교는 태양광 판넬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나 공급이 저조해 하루 평균 1~3시간 정도 밖에 전기를 사용하지 못했다. 이에 2018년 하반기부터 교내에 외부 전봇대로부터 전선을 유입하기 위한 공사를 실시하였으나 학교 운영비 부족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시설 운영은 물론 학생들은 야간 활동 시 안전상 문제를 겪고 있었다. 종후스님의 보시행 덕분에 날레포 태공중·고등학교의 교실, 도서관, 기숙사 등 학교 곳곳이 어두운 밤에도 환하게 빛날 수 있게 되었으며, 밝아진 학교만큼이나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날레포 태공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늦은 밤까지 공부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내외신문 / 서유진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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