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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의원,?원도심 노후주택지역 재생 토론회?개최

면적·층수·용적률 완화 등을 통한 민간주도 정비사업의 사업성 높이고 기반시설 확충에 민관이 협력해야“소규모 주택정비 + 공영주차장 모델” 제시도

김윤정 | 기사입력 2019/03/13 [19:18]

김경협의원,?원도심 노후주택지역 재생 토론회?개최

면적·층수·용적률 완화 등을 통한 민간주도 정비사업의 사업성 높이고 기반시설 확충에 민관이 협력해야“소규모 주택정비 + 공영주차장 모델” 제시도

김윤정 | 입력 : 2019/03/13 [19:18]

[김윤정 기자] 원도심에 밀집한 노후 주택의 효율적 재생을 위해 민·관·공이 머리를 맞댔다.

원혜영, 윤관석, 김상희, 김경협 의원(이상 민주당)이 공동 주최한 ?원도심 노후주택지역 재생 토론회?에 정부·지자체·민간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규모정비사업의 사업성 제고 방안과 민관 협력을 통한 공영주차장 건립 모델을 제시했다.

                            ▲ 사진자료 김경협국회의원 블로그
첫 번째 발제를 맡은 허윤경 주택도시연구실장은 “원도심의 주택 노후화와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비사업 단위 면적 상향·공공편의시설 제공에 따른 층수·용적률 완화 등 사업성을 높일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제해성 아주대 교수는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서 “소규모주택 재건축 시, 관·공이 건립비를 투자해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건설하면 민원해소와 임대료 수익으로 상호 WIN-WIN할 수 있다”며 부천시가 추진중인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사례로 꼽았다.

원혜영(부천시오정구) 의원은 "부천시가 추진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가 원도심 재생사업의 좋은 모델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관석(인천남동구을) 의원은 "원도심이 도시재생의 중차대한 전환기에 놓인 만큼 오늘 논의된 내용을 국토위에 잘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희(부천시소사구) 의원은 "난항을 겪고있는 소규모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맞춤형 개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협 의원(부천시원미구갑) 의원은 “소규모정비사업의 정비면적 상향·용적률 인센티브 부여 등 개정안을 두 차례 발의했다. 속도있는 원도심 재생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천도시공사와 대한건설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허재완 중앙대 교수가 좌장으로,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주택도시연구실장과 제해성 아주대 건축학과 명예교수가 발제를 맡고,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 김백용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정비사업처장, 국토부 김이탁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박환용 가천대 도시계획학과 교수, 이영만 부천시 정책보좌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윤정 기자 mbcclub@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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