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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응 회의

산불 연중화·대형화에 대비한 대응 체계 강화

서유진 | 기사입력 2019/03/12 [17:20]

부산시,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대응 회의

산불 연중화·대형화에 대비한 대응 체계 강화

서유진 | 입력 : 2019/03/12 [17:20]

▲ 부산시는 지난 11일 구·군 산불담당 국장들과 소방재난본부, 양산국유림관리소,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부산시설공단 등 기관장들과 함께 관계기관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내외신문]서유진 기자= 부산시는 지난 11일 구·군 산불담당 국장들과 소방재난본부, 양산국유림관리소,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부산시설공단 등 기관장들과 함께 관계기관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산불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아름다운 산림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관계기관 간 원활한 공조체제 운영을 위한 여러 가지 의견과 깊은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부산지역은 올해에만 해운대 장산(2019. 1. 15.)을 시작으로 벌써 산불이 11건이 발생했다. 통계적 수치로도 평년보다 2배가 넘는 산불이 발생해 산불 예방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 예방 활동에 전력을 다해야 할 때이다.

부산시 최대경 환경정책실장은 “산불 예방 활동을 위해 무속 행위 지속단속, 소각행위 기동 단속 등 산불방지를 위해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해 나아가고, 이번 승학산 산불처럼 관계기관 합동 조사 감식을 통해 끝까지 방화범을 검거, 그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산불 발생 시 헬기 및 산불진화인력 총동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통한 즉각적인 산불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더불어 공익광고 등 홍보 활동도 병행 추진하여 시민들의 경각심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산림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여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등 향후 기상전망을 고려할 때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산불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내외신문 / 서유진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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