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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중동·옹진 예비후보 인천시당 경선방식에 불만

이승재 | 기사입력 2012/03/10 [10:32]

새누리당 중동·옹진 예비후보 인천시당 경선방식에 불만

이승재 | 입력 : 2012/03/10 [10:32]


오는 4월11일 치러지는 총선에 앞서 경선을 벌여야 하는 인천?지역의 예비후보자들이 인천시당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새누리당 중동옹진 당원협의회는“인천시당의 경선관리 무원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하며“인천시당은 새누리당 중동옹진 지역 경선일자를 당초 17일에서 18일로 변경하고, 장소를 파라다이스 호텔 에메랄드홀로 일방결정해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당초 경선방식을 여론조사방식이 아닌 국민경선방식으로 결정해 옹진군 도서지역 주민의 신성한 참정권을 무시하고 투표참여를 원천적으로 배제하려 했던 인천시당이, 이번에는 궁색한 변명으로 당초 공지된 투표일자를 변경했다”면서 장소역시 다중이 모일 수 있는 학교나 체육관, 문화회관 등 공공의 장소가 아닌, 굳이 호텔에서 치르겠다는 발상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동옹진 예비후보들은“ 뜩이나 부자정당의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고 아직까지 차떼기 정당의 오명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마당에, 윤상현 인천시당위원장과 김 실 경선관리위원장이 새누리당을 제2의 차떼기 정당으로 만들려하는 것이냐”며“당의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호텔경선취지에 대해 인천시당은 각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선에 나선 한 예비후보는“책임있는 새누리당의 당당한 모습으로 힘있는 후보가 선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ikorea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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