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 더 벙커 언론 시사회 사진=금윤지 기자]

19일 오후 서울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PMC: 더 벙커'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하정우, 이선균과 김병우 감독이 참석했다. 

하정우는 '1987', '신과함께' 등 최근작이 모두 흥행을 거두고 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하정우는 "일단 너무 감사하다. 계획대로 얻어지는 것도 아니고 원한다고 되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됐다. 관객 분들이 많은 칭찬과 사랑을 주셔서 내가 그 힘을 받아서 더 열심히 살아가고 더 열심히 영화 작업에 몰두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그러한 모든 것들이 오늘의 배우 하정우를 만든 게 아닌가 싶다. 감사하면서도 부끄럽고 쑥스럽다"라며 "'PMC'가 얼마나 관객 분들에게 사랑받고 호응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매번 느끼는 바람은 온전히 즐겁고 즐기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갈 길이 멀기 때문에 그러한 나를 믿고 '배우'라고 불러주시는 것에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는 일밖에 없는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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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금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