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홍일 기자= 아키히토 일본왕의 생일잔치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려 파장이 일고 있다. 일본은 아키히토 왕의 생일을 국경일로 지정하고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일본은 매년 12월 각국 재외공관 주최로'내셔널 데이 리셉션'을 열고 주재국에 정계·재계 인사들을 초청해 왔다.
당일 오후 5시 조선의열단, 애국국민운동대연합, 활빈단 등의 시민사회단체 회원 10여명이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 앞에서 모여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들 단체들은 준비해 온 커다란 전범기를 차가 들어가는 입구 앞에 깔아놓았다. 호텔 안으로 들어가는 차량들이 전범기를 깔고 지나가도록 한 것이다. 활빈단은 특히 아베 일본 총리와 전범기가 그려진 깃발을 찢는 강한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도 전범기 사진을 붙인 야구배트를 들고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추가적으로 벌였다. 이들은 함께 차량들이 깔고 지나간 전범기를 갈기갈기 찢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일본을 강하게 규탄했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와 김태현 조선의열단 행동대장 등도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에서
내외신문 / 김홍일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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