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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13도 중부 지방의 많은 눈 전국으로 확대

윤의일 | 기사입력 2012/01/31 [21:51]

영하 13도 중부 지방의 많은 눈 전국으로 확대

윤의일 | 입력 : 2012/01/31 [21:51]


폭설로 인한 영하13도 빙판길 교통대란 우려..

교통경찰 공무원 등 비상근무체계 가동

31일 오후 3시로부터 내린 중부지방의?눈은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는 오늘 밤늦게까지, 내리고 충청이남 지방은 내일 1일까지 오전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눈이 그친 다음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한파가 찾아와 출근길 정체현상으로 많은 불편을 예상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이날 7시를 기해 출, 퇴근길시간에 정체 현상으로 보이며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 내린 눈은 서울 6.2㎝를 비롯해 청주 8.0㎝, 동두천 7.0㎝, 충주 6.0㎝, 춘천 5.7㎝, 원주 5.2㎝, 안동 5.0㎝, 수원 3.8㎝, 대전 1.0㎝ 등이다.

현재 서울과 인천, 대전, 경기도, 충청남북도(서천군 제외), 강원 영서, 경상남북도와 전라북도 일부 시ㆍ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눈은 오늘 오후3시를 기해 중부 지방에서 시작해 저녁 들어서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내리고 있다.

또한 기상청은 경기 남부, 강원영서 및 산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남서부 내륙, 경북북부 내륙 지방에 3∼8㎝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 산간과 충청도, 전라도 지방에는 곳에 따라 15㎝까지 쌓이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의 수은주가 -13도까지 내려가고 춘천 -14도, 수원 -12도, 인천ㆍ대전ㆍ청주 -11도 등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가 몰려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자정을 기해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대부분 지방으로 한파특보를 확대했다.

기상청은 "충청 이남에서는 새벽까지 많은 눈이 오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밤사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의일 기자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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