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쯤 호남서해안 다소 많은 눈

기상청은 오는 30일부터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점차 추워지겠으며, 31일(화)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눈이 내린 후 대륙고기압이 다시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음. 따라서 2월 1일(수)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에도 우리나라 상공 약 5km에 영하 30℃ 이하의 차가운 공기를 동반한 절리된 저기압이 머무르고, 동쪽의 키가 큰 고기압에 의해 저기압이 우리나라 부근 상공에 정체하면서 추위는 다음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 및 시설물 관리에 주위를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9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에 고기압, 남쪽에 저기압이 위치하여 북고남저형의 기압배치에서 동풍이 유입되면서 강원동해안지방에는 새벽~낮에 눈(예상적설 1~3cm)이 내다보고있다.

또한 기상청은 31일~2월 1일 발해만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 올것이라고 말했으며

특히 31일 오후에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 남쪽의 이동성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유입되면서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대륙고기압의 차가운 공기와 부딪혀 저기압이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2월 1일~2일에는 본격적으로 한기가 남하하겠고,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대가 발달하여 호남서해안지방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윤의일 기자 news06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