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12억 4천여만 원 들여 58km 7개 구간 조성

?제천의 청풍호와 인접해 있는 산자락을 따라 아름다운 풍광과 맑은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는 청풍 자드락길이 완성 되었다.

?행정안전부의 ‘2011년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제천시의 청풍호 자드락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2억 4,000만원이 투입되어 7개구간 58km를 조성했다.

?청풍면 만남의 광장에서 청풍호 일원에 조성된 자드락길은 안내판 이정표 등 안내시설 3종 58점과 전망대 및 음수대 등 편의시설 2종 2개소, 벤치와 쉼터 등 휴게시설 2종 53개소를 비롯해 화장실 2개소, 교량설치와 선박구입 등이다.

?구간별로 보면 △작은동산길 19.7km(청풍 만남의광장~능강교) △정방사길 1.6km(능강교~정방사) △얼음골 생태길 5.4km(능강교~얼음골) △녹색마을길 7.3km(능강 야생화단지~상천 민속마을) △옥순봉길 5.2km(상천민속마을~옥순대교) △괴곡 성벽길 9.9km(옥순대교~지곡리) △약초길 8.9km(지곡리~말목장) 등 7개 구간이다.

?청풍호 자드락길은 호수를 중심으로 청풍면과 수산면의 아름다운 길을 연결하여 조성한 트래킹코스이며 구간마다 화장실과 쉼터, 체험공간을 만들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시는 자드락길의 조성을 위해 지난 2011년 당초예산을 확보한 후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으로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여 수차례의 용역 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9월 착수하여 12월말 준공했으며 금년 3월중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정부의 녹색성장 기반 확충과 녹색길 수요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역사와 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 사업인 ‘청풍호 자드락길’ 조성사업은 청풍호를 중부권 최고의 품격 있는 건강 휴양 관광지로 변모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제천 김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