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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공직자 정치적 중립 지키고 국정과제 우선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1/25 [16:25]

김황식 총리 "공직자 정치적 중립 지키고 국정과제 우선해야"

김봉화 | 입력 : 2012/01/25 [16:25]


김황식 국무총리는 25일 “이제 음력 절기로도 새해가 시작된 만큼 나를 비롯한 국무위원은 다시 신발끈을 고쳐 매는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각 정부 부처가 새로운 마음으로 국정 과제를 위해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25일 서울,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황식 총리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윤 용 기자.

김 총리는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임진년 한해는 주요 국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성과를 거둬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유럽발 금융위기 우려, 총선을 앞둔 정치환경 변화 등으로 국정 여건이 불확실한 만큼 국무위원이 중심을 잡고 국가 정책의 목표와 방향을 지켜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곧 다가올 총선 등 정치적 분위기에 공무원이 엄격히 중립을 지키고 국민을 위한 업무를 게을리 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어?“공직자가 정치적 분위기에 편승해 눈치를 보거나 업무를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되고 있다”며 국무위원들에게 소속 공무원과 산하 기관 단체 직원의 기강 확립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아울러 설 연휴 비상근무와 교통 대책 등으로 수고한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그들이 있어 많은 국민들이 설 연휴를 잘 보냈다"고 말하며 새로운 각오로 국정 과제와 업무에 힘 써 줄 것을 주문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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