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량 지난해 비슷할 듯

윤의일 | 기사입력 2012/01/22 [17:40]

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량 지난해 비슷할 듯

윤의일 | 입력 : 2012/01/22 [17:40]


한국도로공사 설연휴 특별교통소통대책 시행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지난 20일(금)부터 25일(수)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귀성은 설 연휴 전날인 1. 21(토) 06시 ~ 20시, 1. 22(일) 06시 ~ 18시까지, 귀경은 1. 23(월) 12시 ~ 1. 24(화) 24시까지 혼잡이 예상된다.?주요 혼잡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신갈~대전, 영동고속도로 이천~문막, 서해안고속도로 조남~서평택, 중부고속도로 하남~서이천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량 집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교통 수요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이용객이 출발 시간과 이동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TV, 라디오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트위터, 핸드폰 문자, 인터넷, 콜센터(1588-2504), 도로전광표지(VMS) 등을 통한 실시간 교통 정보가 제공된다.

스마트폰 교통정보는 애플리케이션(“고속도로교통정보”)을 다운로드하여 사용 가능하며, 고속도로 및 우회국도 교통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트위터 정보는 http://twitter.com/15882504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http://www.roadplus.co.kr)에서도 다양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출발지와 도착지(예 : 서울 부산) 또는 노선명과 방향(예 : 경부선 부산)을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하면 해당 구간 교통정보 수신이 가능하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직접 통화가 가능한 상담원을 2배 이상 증원해 최대 89명이 근무하게 된다.

 

전국 고속도로 850여 곳에 설치된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서는 사고, 정체 등 전방 교통 상황과 소요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또한 특송기간 동안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관(6명/일)을 운영하여 고속도로 정체상황 및 주요 지점 간 소요시간 등에 대한 예측 정보를 수시로 제공한다.

교통정보 제공과 더불어 설 연휴기간동안 정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고속도로 대책도 선보인다.

?설 명절기간인 1월 20일(금)부터 25일(수)까지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 ~천안분기점 등 5개 구간에서는 정체시 승용차를 대상으로 갓길 통행이 허용된다.

영동선 북수원나들목 등 8개소에서는 임시로 갓길을 활용하여 감속차로를 1㎞씩 연장하여 나들목이나 분기점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미리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상습 정체구간인 영동선 신갈~호법구간과 남해선 사천~산인 구간을 확장 개통했고, 서해안선 비봉~매송 구간에 부가차로를 설치하여 정체가 많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평소보다 4시간 연장된 다음날 01시까지 운영된다.?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보다 280명/일이 증원된 645명/일이 특별교통소통대책근무를 실시하고, 휴게소, 주유소에서도 3,162명/일이 증원된 11,022명/일이 근무하게 된다.

이용객들의 화장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속도로에 48개소 556칸의 이동식화장실을 설치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의 직원용 화장실 483칸은 여성화장실로 전환하여 개방한다.

?또한 서울영업소 등 주요 영업소에서 명절연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휴게소 및 영업소에서 명절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주요 구간 안전순찰팀을 보강하여 도로 순찰도 강화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장시간 운전할 때는 수시로 휴게소를 들러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주행 중 앞차와는 충분한 거리를 두어 교통사고 발생시 2차 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강설 등 기상 악화 시에는 법규에 따라 20~50% 감속운행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길을 위해 출발 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주유를 당부하고, 사고와 정체를 유발하는 갓길 및 휴게소 인근 불법 주정차를 절대 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윤의일 기자

news0627@naver.com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