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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정기를 받아서 2012년 소원성취 만사형통 하시길...

우병호 | 기사입력 2012/01/19 [10:11]

태백산 정기를 받아서 2012년 소원성취 만사형통 하시길...

우병호 | 입력 : 2012/01/19 [10:11]

태백산 정기를 받아서...

2012 년 01월14일 토요일

태백산 입구 유일사 매표소 입구에 오전 11시경 우리를 태운 관광버스가 도착했다.

아이쿠! 웬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

매표소 입구 앞 광장을 아예 차량과 사람으로 가득 메워 버렸다.

마치 축구경기나 야구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해 구름떼처럼 사람이 모인 것이다.

간신히 표를 끊어서 산을 오르기 시작했는데 사람이 밀려서 앞사람을 밀면서 올라가야 할 판이고 관리요원들은 아마도 밀려서 한 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할 거라고 엄포 비슷하게 겁을 주면서 천천히 차례차례 가셔야 해요를 외치고 있기도 했다.

태백산 정상 바로아래 장군봉이란 봉우리 정상이 있는데.....

눈이 덮여있었으나 비스듬한 각도로 마치 널은 광장의 모습을 하고 있었고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 장소에서 빙 둘러 웅크리고 앉아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여기서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산행을 할 때 식사를 하는 위치와 장소 이 상황에 맞는 식사 방법을 말하고자 한다.

식사 장소는 절대 산 정상 봉우리 정상에서 해서는 안 된다.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기압이 낮기 때문에 밥이 목에 잘 안 넘어가기도 하지만, 먹었다 할지라도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체하기 쉽다.

또, 겨울에는 봉우리 정상은 찬바람이 세차기 때문에 우리 몸의 체온을 떨어뜨려 소화를 방해한다.

그러므로 가급적 양지바른 쪽이고 바람이 막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상식이다.

두 번째로는 어찌된 일인지 유행어처럼 정상주(酒)라는 해괴한 말이 산행하는 사람마다 읊을 정도가 되어 있다.

이는 아주 무지의 소산이다.

가능한 한 산에서 하산을 완료할 때까지는 술은 마시지 않는 게 좋다.

물론 안전이 가장 큰 이유이다.

막걸리 열풍이 불다보니 한겨울 그것도 눈이 하얗게 덮여 있는 높은 상 정상에서 막걸리를 꺼내놓는다.

어이가 없는 노릇이다.

이 차디찬 막걸리를 마시면 금방 체온이 떨어지게 되어 속이 꽉 막히는 듯한 느낌이 올라오면서 더 이상 뭐를 먹을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만약 꼭 추운겨울 산에서 정상주를 마시고 싶다면 아주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은 조금 마시는 것은 체온을 올리는데 약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30도 이상은 되는 술이라야 괜찮을 것이다.

점심식사를 한 위치는 최악이었으나 출발하기 전에 댓글로 산에서 꼭 술을 마셔야 된다면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것이 좋다고 충고 성 메시지를 써 놓았는데....

이 메시지가 전달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우리 산행대장께서 무슨 가정에서 소규모로 만들어서 파는 것으로 알려진 이름 없는 약간 노란 색을 띤 증류주를 돌려서 마셔보니 이 술은 그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술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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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태백산 장군봉에서 .... 장군 봉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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