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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설 연휴 해외여행수요 동남아 가장 선호”

윤의일 | 기사입력 2012/01/16 [16:52]

하나투어 “설 연휴 해외여행수요 동남아 가장 선호”

윤의일 | 입력 : 2012/01/16 [16:52]

짧은 연휴로 인한 단거리 여행 인기...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 내부자료에 따르면 16일 기준 2012년 설 연휴(1월20일~24일) 해외여행수요는 2만8천여명으로, 이 중 87.3%는 중국, 일본, 동남아 수요로 나타나 짧은 연휴를 이용한 단거리 지역 해외여행수요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수요가 전체의 41.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중국 27.9%, 일본 18.3% 순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에서는 태국(33.9%)과 베트남/캄보디아(29.1%) 그리고 필리핀(25.7%) 지역의 여행수요가 많았는데, 특별 전세기 등 항공좌석 공급이 증가했음에도 예약은 대부분 마감된 상황이다.

출발일별로 살펴보면 21일이 29.2%로 가장 많았고 20일과 22일이 각각 21.4%, 20.0%로 나타나는 등 이번 설 연휴 해외여행수요는 절반 이상이 20~21일에 출발해 연휴 내에 다녀올 수 있는 여행일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2011년 설 연휴(2월1일~6일) 해외여행수요는 3만1천여명으로 올해보다 3천여명이 많다. 하지만 올해 설 연휴가 지난해보다 하루 짧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수요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21일 출발하는 설 연휴 국내여행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강원도 눈꽃 2일’ 상품은 설악산 설경 트레킹, 척산온천 체험 및 주문진항에서 경포해를 잇는 이사부크루즈를 탑승하는 등의 일정으로 15만9천원. 그리고 ‘남해안 일주 3일’ 상품은 남해 보리암, 순천 갈대밭, 낙안읍성 민속마을 방문 및 통영 어시장 자유시간 등의 일정으로 29만9천원에 예약 가능하다.

 

윤의일 기자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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