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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앞둔 청년, 이관수 강남구의원을 만나다

고영찬 | 기사입력 2012/01/11 [08:00]

총선앞둔 청년, 이관수 강남구의원을 만나다

고영찬 | 입력 : 2012/01/11 [08:00]


10일. 다가오는 18대 총선에 청년비례대표 선발이 결정되면서 출마설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관수 의원을 만나기 위해 강남구의회를 방문했다. 이관수의원은 올해 29살로써 매우 젊은 청년이었고, 위트있고 반가운 표정으로 기자를 맞아주었다.

이관수의원은 소위 엘리트로 불린다. 최연소 공인노무사 합격, 최연소 18대 총선의원 당선을 거쳤고 지금은 반값등록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대 총선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 의원은 “최근 안철수 현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국민들이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이 매우 크다. 지금까지 기성정치인들은 젊은 세대들을 향한 정치를 완벽히 해내지 못했다. 젊은 세대들의 정치참여가 증가하는 이번총선에서는 청년세대들이 자신들을 대변할 수 있는 대변자를 선출하여 불만이나 실망감을 표출할 수 있는 창구로써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19대 총선에 처음 도입되는 ‘청년비례대표’ 제도와 총선과 대선에 대해 물었다. ‘청년비례대표제는 20대 ~ 30대 청년세대들을 대변할 수 있도록 비례대표 안정권 명부에 젊은 인재를 포함시키는 제도다. 등록금과 실업문제를 보다 싶히 청년세대들의 문제와 갈등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청년대표를 국회에 등원시키는 것은 시대적인 요구. 1%의 탐욕스런 소수가 사회적 부의 대부분을 소유하면서 다양한 사회문제가 파생되고 있다. 역사는 분노한 다수의 참여로 이루어져왔다." 고 말하며 시기적으로 모두가 참여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또 한?"지금이야말로 다양한 형태로 분출되는 청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한 기존의 정치권에 우리의 분노를 전달하고 해결책을 스스로 찾아야 할 때다. 투표로서 말하는 것 이상의, 우리의 아픔, 슬픔, 분노를 사회에 말하고 그것을 해결해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는 진정한 참여가 지금 청년에게 맡겨진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젊은층의?정치와 사회에 참여해야 한다고?말했다.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불만에 대해서는 “쇄신과 개혁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이제는 보여주기식 정치를 해선 안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실질적인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적임자가 필요하다. 국민들이 참여하고 원하는 정치를 해야한다.” 고 일침했다.

이관수의원은 청년들을 대표한다는 이미지답게 청년세대들을 대변하기위한 여러 가지 준비들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만들고 강남구에서 정책을 입안시키며 청년들의 실업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힘쓰고 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청년세대의 대표답게 의원연구실에 젊은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는 점이었다.

천 만원이 넘는 등록금과 체감실업률 11%가 넘는 대학생문제에 해결책을 묻자, 이 의원은 “우리나라의 산업화는 단기간에 압축 성장을 이뤄온 특징이 있다. 그렇다보니 격차와 분배문제 등 경제민주화에 취약하다. 지금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청년문제는 바로 경제민주화를 이룩하는 과정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장기적으로 사회양극화와 같은 격차 해소에 대한 정책대안을 세워야하고 민간과 기업은 분배에 대한 해답을 마련해야 할 때다.” 라며 성장 중시가 아닌 분산형 복지형태가 나와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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