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픽사베이] [내외신문=박성연 기자] 국제유가 상승과 폭염, 공공요금 인상 조짐에 하반기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한국은행과 금융시장 등에 따르면 폭염과 공공요금 인상 조짐 때문에 하반기와 내년 초 물가 인상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 올 초 배럴당 60달러대 초반이던 국제유가는 5월 74.4달러까지 치솟았다. 6~7월에도 70달러대 안팎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 등 원재료 가격이 반영되는 도시가스 요금은 이번달 이미 3.9% 올랐다. 도시가스 요금은 두 달마다 요금이 책정되는데, 유가 등 원재료 가격이 4개월 뒤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9월에도 도시가스 요금은 3~4%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상하수도 요금과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다. 올해의 폭염도 농산물 작황, 가축?어패류 생육 환경을 악화시켜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는 요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배추와 무는 이달 중슨 들어 평년보다 20~40%대 가량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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