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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무능해서 시청자 권리 훼손,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2/16 [18:02]

'방통위' 무능해서 시청자 권리 훼손,

김봉화 | 입력 : 2010/02/16 [18:02]


SBS의 벤쿠버 동계올림픽 단독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가중되는 가운데 16일 오후 민주당 전병헌 의원(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방송 장악만 몰두하는 방통위의 무능이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훼손할수 있다"며 방송통신위원회의 책임론을 제기했다.전병헌 의원은 "2007년 1월 방송법 제 76조 '방송 프로그램의 공급 및 보편적 시청권' 조항이 신설되어 중계권 과열 경쟁으로 부터 시청자들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호 하는 등 방통위에 시청권 보장을 위한 조사권과 시정 조치 권한 까지 부여 했는데도 방통위는 이렇다 할 중재 노력도 어떠한 대안도 마련 하지 못하는 등 무능에 극치를 보여 주고 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번 사태는 단순히 지상파 방송 3사간의 시장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엄연히 법으로 정해진 시청자들의 권리를 방통위가 고의든 아니든 빼앗고 있는 중대한 사태이다"며방통위는 방송 장악에만 나설게 아니라 시청자의 권리를 먼저 생각 해야 한다고 밝히며 KBS,MBC,도 보다 더 적극적으로?협상에 나서 공영방송으로써 의무를 다해 시청자들의 볼 권리를 찾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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