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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한승연, 목소리 재능 기부 확대에 적극 나서

홍주희 | 기사입력 2011/09/25 [20:04]

카라 한승연, 목소리 재능 기부 확대에 적극 나서

홍주희 | 입력 : 2011/09/25 [20:04]

걸 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목소리 재능 기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승연은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북 ‘바보빅터’ 출시에 참여 했고 녹음 출연료 전액에 자신의 사재를 보태 시각장애인에게 기부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출시 후에 큰 만족감을 느껴 최근 목소리 재능 기부를 확대할 의사를 소속사(DSP미디어)에 적극적으로 전달해 소속사가 준비에 나섰다.

 

한승연은 추가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 북 제작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소속사는 마땅한 오디오 북 기획을 알아보고 있다. 이 외에 목소리 재능 기부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어려운 이들의 실상을 알리는 방송 다큐멘터리가 있으면 나레이터로 참가해 보고 싶다는 아이디어도 전해 소속사가 각 방송국에 적합한 방송물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한승연은 현재 카라의 국내 정규 3집 활동에 한창이며 타이틀곡 “STEP”이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본업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바보빅터’를 녹음할 때는 이번 “STEP” 컴백 및 해외 활동이 빽빽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시종 일관 밝은 모습으로 녹음에 참여하는 열성을 보였다.

 

한승연은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해보니 생각 이상으로 마음이 좋았다. 목소리 재능 기부는 더 힘들고 어려운 선행을 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단 목소리 재능 기부는 내가 그래도 열중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 여겨져서 이것부터 더 많이 해보고 싶다. 그러면서 더 힘들고 어려운 선행으로 차근차근 옮겨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바보빅터’는 17년간 자신이 바보인 줄 알고 살아오다 훗날 천재들의 모임인 국제멘사협회 회장이 된 빅터와 남들의 시선에 의해 자신감을 잃은 여주인공 ‘로라’의 이야기다. ‘바보빅터’의 오디오북은 드라마 형식으로 각자 배역을 맡은 성우 출연자들이 연기했으며 한승연은 여주인공 로라 역할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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