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도 부산시민대표단 기념촬영 모습
올해로 9년째인 이 대회는 자매도시 시모노세키시 초청으로 개최된다. 삼면이 바다로 쌓인 시모노세키시에서 세토나이카이와 동해의 양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코스로 일본 전역과 해외 국가에서 1만 2000여 명의 마라톤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09년부터 부산시민에게 자매도시의 국제 스포츠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해왔다. 한편, 카이쿄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총 184명을 파견했고 입상자들을 다수 배출했다. 풀코스에 출전하는 배형길 씨는 “좋은 성적을 내기보다 완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참가자들과 함께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생각이다”고 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부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국제교류 행사를 확대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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