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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통해 이야기하는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

김영지 | 기사입력 2011/09/06 [12:40]

음식을 통해 이야기하는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

김영지 | 입력 : 2011/09/06 [12:40]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는 ‘아시아 문화 이해 공개강좌’ 3강이 9월 7일(수) 오후 3시, 아시아문화정보원 준비관에서 열린다

※ 아시아문화정보원 준비관: 2014년 개관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주요 5개원 중 하나인 아시아문화정보원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아시아문화정보원은 아시아 문화자원을 조사, 수집, 연구하여 창조의 원천 소재로 제공하고 전시, 체험, 검색 등을 서비스하는 복합 문화 기관이다.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수집한 사진, 음악, 영상, 스토리 등 다양한 문화 자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다.

아시아 문화 이해 공개강좌는 ‘아시아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지난 8월 26일 첫 회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아시아 문화의 배경과 다양성을 전달하며 아시아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동 강좌는 아시아 각국의 문화 이해를 통해 서로간의 편견을 없애고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며, 아시아의 공존공생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세 번째 강좌에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민속학 전공 교수이자 ‘차폰 잔폰 짬뽕’, ‘음식인문학’ 등 다양한 저서를 쓴 주영하 교수를 초청하여 ‘맛있는 아시아’를 주제로 아시아 음식에 담긴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들어본다.

아시아 각국의 각기 다른 자연 환경과 재배 작물은 음식 재료와 조리 방법에 영향을 미치며 그들만의 특색 있는 음식과 식사 방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 냈다.

또한 21세기, 활발해진 정보 교류로 인해 아시아 전통 음식이 세계무대에 선보이는 기회가 많아져 독특함과 새로움을 매력으로 세계인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처럼 특색 있고 다양한 아시아의 음식 문화는 세계의 상업 시장에서 하나의 문화 자산으로서 아시아의 세계화를 이끄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이번 강좌는 일상에서의 식사의 의미를 넘어 문화와 역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맛깔 나는 아시아의 음식 이야기에 대해 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강좌는 무료이며, 아시아 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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