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인천,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해병대 2사단 생활관(내무반)에서 끔직한 사건이 벌어졌다.김모(19) 상병이 K-2 소총으로 동료들을 쏘고 자신은 수류탄을 터트러 자살을 기도한 사건이 발생했다.이날 해병대 총기사고로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총기를 난사한 김모 상병도 크게 다치는 총기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5일 총기난사 사건 현장인 해병대 2사단 건물에 민간인 출입을 막고 있다. 사건 발생 당일 오전10시30분경 상황실에서 김 상병은 부사관이 흡연을 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상황실 복도에 있는 총기 보관함에서 K-2 소총과 실탄 70 여발과 수류탄 1발을 훔쳐 "일병 000을 죽이고 싶다"말했다.잠에서?깬 후임병은 "그러지 마십시요.안됩니다"라고 소리치며 말린 것으로 들어났으며 당시 김 상병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고 진술했다. ▲11시40분~11시50분 한편 이날 사고 경위에 대해 김 상병 본인이 스스로 범행동기를 밝혔다.목을 크게 다친 김 상병은 군 수사관의 메모로 범행 동기에 대해 털어 놓았다. 법행 동기는 가정적 문제인가 "아니다" 그럼 왜 그런 범행을 했나 "기수열외로 다 죽이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수열외(기수를 인정하지 않는 것.후임병이 선임병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군 관계자는 김 상병의 정신적 병력에 대해 심도있는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혀 이번 총기사고 원인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왜 김 상병이 동료를 향해 총을 난사 했는지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 해병대 총기사고로 숨진 해병들의 영정이 국군 수도병원 합동분향소로 향하고 있다. 한편 총기사고 유가족들은?사고 원인 등에 대해 군 당국의 철저한 수사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조문객 접견과 일체의 장례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또한 "사고 직후 군에서 설명한 당시 상황과 중간 수사 발표가 큰 차이가 있어 일부 피해 사병이 가해 사병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의 총기관리가 엉망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상.하 열쇠를 따로 보관해야 하지만 이날 상황은 한개의 열쇠로 총기를 꺼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특히 김 상병이 정신적 병력 등 이유를 설명하고 있지만 김 상병 본인은 '기수열외'로 범행을 했다고 자백해 혼란을 가중 시키고 있다./조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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