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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제9호 유물 기증 접수

편집부 | 기사입력 2017/04/14 [14:33]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제9호 유물 기증 접수

편집부 | 입력 : 2017/04/14 [14:33]

[내외신문=박해권 기자] 역사관이 가지는 역사적 중요성에 비하여 인지도가 낮은 점이 안타까워요. 다양한 홍보와 기증 자료들을 전시?연구에 활용해서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역사관으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관장 김우림)의 제9호 유물기증자 김상욱(39세 1979년생)씨는 지난 7일 유물기증이 끝나고 이같이 말했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은 4월 7일(금)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기증자 자택 인근에서 기증자를 만나‘저축권(貯蓄券)’ 1점과‘보험료 영수장1점을 수증하였다. 유물수증 후에는 유물기증원 작성과 기증증서 수여도 이루어졌다.
기증 유물‘저축권’은 대일본제국정부(大日本帝國政府)가 발행한 자료로 발행년도: 소화19년(1944년) 금액: 1원(壹圓)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증 유물‘보험료 영수장’은 조선총독부 체신국이 발행한 자료로 최초 납입: 소화19년(1944년) 5월17일 최종 납입: 소화19년(1944년) 11월7일 납입기간: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증자는 7, 8년 전 우표 수집을 시작으로 다양한 자료들을 수집하였고, 현재도 자료들을 수집 중이다.
기증자의 자료 수집은 이윤을 남기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취미 활동의 일부이고, 기증 또한 자기만족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증자의 자발적인 기증활동은 우리나라 기증문화 확산의 일면을 볼 수 있는 좋은 성과로 보여진다.
최근에는 나주 배박물관,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등에 수집 자료 중 관련 자료를 기증하여 각 박물관의 기증 사업에 동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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