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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코스터 의 그녀! 배우 이해인, 뮤지컬 도전하다

조태은 | 기사입력 2011/06/13 [15:54]

롤러코스터 의 그녀! 배우 이해인, 뮤지컬 도전하다

조태은 | 입력 : 2011/06/13 [15:54]


일명 ‘롤러코스터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이해인뮤지컬로 무대에 도전한다.

 

한국에서 세계최초 창작초연으로 선보이는 뮤지컬f(x)루나, 디셈버(DK, 윤혁), 박준규, 김수용, 유하나, 이현, 장희영(가비엔제이)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이해인이 맡은 미아 역은 바이올렛과 어릴 적부터 돈독한 단짝친구로 바이올렛의 따뜻한 보금자리와 같다.

꿈을 찾아 고향을 떠난 바이올렛 대신 친구의 아버지를 친딸처럼 돌보는 착하고 순진한 시골처녀로 섹시하고 강한 이해인의 기존이미지와는 또 다른 청순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는 당차게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신 여성상을 제시한 작품으로 '캐리비언의 해적' 'CSI' '아마겟돈'을 제작한 제리브룩하이머의 최초 흥행작이다. 또 실제 코요테 어글리 클럽 본사 대표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됐으며, 스토리와 작품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바이올렛은 무대공포증이란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다. 어렵게 서게 된 신인무대에서 조차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가 두려워 도망치려 한다. 하지만 암전 속에서 '달빛과는 싸울 수 없어요(Can't Fight the Moonlight)’의 감각적인 멜로디가 흐르고 바이올렛은 두려움을 극복하게 된다. 주제곡 외에 나는 살아 남을 거야(I'll Survive)' '어떻게든(One way or another)'을 비롯한 극중 노래들은 대부분 주인공의 꿈과 열정, 성공에 대한 갈망을 담고 있다.

 

바이올렛이 꿈을 향한 두려움과 고통을 환상적인 음악과 강렬한 춤으로 통쾌하게 극복하는 모습은 락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펼쳐진다. 이 공연을 통해 관객들 역시 시원함과 통쾌함 그리고 감동, 사랑, 행복까지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이번 뮤지컬 는 무비컬을 한 단계 뛰어 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영화 속 주옥 같은 OST와 탄탄한 스토리, 여기에 열정적인 안무와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극적 효과를 최대한 접목해 영화에서 느꼈던 것 이상의 화끈한 퍼포먼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삶에 지쳤거나 하루하루가 무료하다면 경쾌한 음악과 열정적인 춤이 어우러진 뜨거운 뮤지컬 로 몸을 추스르고 기분을 전환하는 것도 괜찮겠다.

 

뮤지컬에 캐스팅된 배우들에도 주목할 만하다. '금발이 너무해'에서 인증 받은 연기력과 화끈한 가창력을 선보일 f(X) 루나,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가비엔제이 장희영, 인형 같은 외모와 ‘그리스’의 샌디역으로 깜찍한 매력을 선보였던 뮤지컬배우 유하나가 주인공 바이올렛을 연기한다.

 

아울러 여주인공에게 사랑과 용기를 불어 넣어줄 앤디 역엔 아역스타로 이름을 알린 데 이어 '한국최고인기연예대상 뮤지컬부문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에 빛나는 김수용과 '미인'이란 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디셈버의 멤버 DK와 윤혁이 함께 전격 캐스팅됐다 .

?특히 같은 공연을 연기하는 그룹 디셈버의 멤버 DK와 윤혁이의 각기 다른 매력을 지켜보는 것도 뮤지컬의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매력적인 감초 역할이 될 아버지 역에는 드라마, 영화, 연극,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화려한 입담과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박준규가 캐스팅됐다.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캐스팅과 배우-음악-댄스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새롭게 다가올 뮤지컬 는 7월 8일(금)~8월 1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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