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천안동남서,신안파출소, 음주 뺑소니 혐의 A씨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

김용식 | 기사입력 2016/09/05 [12:46]

천안동남서,신안파출소, 음주 뺑소니 혐의 A씨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

김용식 | 입력 : 2016/09/05 [12:46]


[내외신문=김용식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원정) 신안파출소(소장 김재원)는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뒤 경찰과 도주극을 벌이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20대 남성을 출동 경찰관의 끈질긴 추격 끝에 검거하였다.

지난 9월 3일 새벽 2시 50경, 만취한 상태로 뺑소니 사고를 낸 채 도주하던 A(25세, 남)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도주차량, 도로교통법 상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하였다.

이날 정씨는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타 파출소에 112 신고가 접수되었으나, 골목길에서 도주하여 관내 전 파출소에 무전 수배된 상태였다.

이에 무전 수배된 A씨의 차량을 조회하여 주거지를 파악한 신안파출소 출동 경찰관이 정씨의 도주경로를 예측하고 천안로 사거리에서 목검문 하던 중, 마침 예상 도주로로 진입 하던 정씨의 도주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질주하면서 정상 주행 중이던 운전자 B(45세, 남)씨의 차량을 충격하는 현장을 포착하였다.

이 충격으로 360도 회전한 A씨의 차량은 시속 80km가 넘는 속도로 연이어 중앙선을 침범하고 차선을 이리저리 바꿔가며 법규를 위반 도주하다가, 흥분된 피혐의자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경광등을 끈 채 약 5km 가량을 추격한 출동경찰관의 기지에 의해 막다른 길로 유도되었고,

급기야 피혐의자 A씨는 차량을 버린 채 야산으로 도주하였으나 1km 거리를 뛰어가 뒤 쫒은 출동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저항하였으나 끝내 붙잡혔다.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0.289%로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였으며, 경찰 조사결과 정씨는 작년 12월 8일 이미 같은 음주운전 사건으로 수배되어 있다는 사실도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