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부산=김지인기자]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하옥선)은 핵심어휘와 구문을 포함한 영어문장을 영어의 특징인 강세와 억양에 유의해 반복적으로 소리내어 말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말하기 능력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영어 큰 목소리 말하기’ 제2차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에 참여하는 학생은 지난해 10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8주간 학생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영어 큰 목소리 말하기’ 학생강사 양성 과정을 마친데 이어 이번 특강을 통해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특강은 학생강사를 실제 수업에 활용하기 위해 학생들의 역량을 점검하고 수업 방법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얻은 자심감과 실력을 갖고 친구들과 후배들을 직접 가르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도 ‘영어 큰 목소리 말하기’ 학생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강은 오는 19일에 실시하며 부산 사하구 감천중학교에서 공교육만족프로젝트 사하지구 운영학교인 감천중, 장림여중, 삼성중, 영남중 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