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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메시지, 롯데월드타워의 역사가 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6 [16:54]

시민들의 메시지, 롯데월드타워의 역사가 되다

편집부 | 입력 : 2015/12/06 [16:54]


[내외신문=심종대 기자]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가 오는 22일 상량식(123층 대들보 철골을 올리는 행사)을 맞아, 12월 13일까지 롯데월드몰 ‘아레나 광장’에서 상량 대들보를 전시한다.

 

상량 대들보는 길이 7m의 H빔 2세트를 흰색으로 도장해 롯데월드몰을 찾는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롯데월드타워에 대한 염원이나 새해 소망 등을 쓸 수 있도록 했고, 지난 3일부터 전시했다.

 

시민들은 ‘롯데월드타워 상량식을 축하한다’ ‘최고의 건축물을 지은 근로자분들 파이팅!’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 무한한 발전과 번영하시길 기원한다’ 등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이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길 바라는 염원과, ‘내년에는 우리가 계획하는 일 다 잘되길’ ‘스트레스 안받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등 새해 소망을 적었다.

또한, ‘대학가게 해주세요’ ‘연예하게 해주세요’ ‘2016년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신입사원으로 열심히 일하겠다’ 등 현실적인 바람도 눈에 띄었다.

 

전시장을 찾은 한 시민은 “내가 쓴 염원이 롯데월드타워 123층에 올라간다고 생각하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 같다”면서, “롯데월드타워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13일까지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상량 대들보는 12월 22일 롯데월드타워 상량식 때 국내 최대 규모 64톤급 타워크레인에 의해 롯데월드타워 123층에 올려져 대들보 철골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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