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부산=김지인기자] 부산광역시과학교육원(원장 진병화)은 초·중학교 과학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과학과 토의?토론수업의 다양한 방법 및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위해 ‘2015학년도 과학교육아카데미 워크숍’을 갖는다.

이 워크숍에서는 토의·토론 중심 과학과 수업설계의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과 토의·토론수업 사례발표, 질문 및 토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과학교육원에서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 중심의 과학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과학교육아카데미 연구회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과학과 토의?토론수업 전문가인 초·중등 연구위원 28명(초 14명, 중 14명)을 중심으로 과학교육아카데미를 구성해 1년간의 연구활동을 통해 초등학교 5~6학년용, 중학교 1~3학년용 등 2권의 ‘과학과 토의?토론수업 길라잡이’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했다.

이 자료는 시교육청 소속 모든 초·중학교에 교당 4부씩 배부돼 현장의 다양한 수업 환경 및 상황을 기반으로 한 구체적인 토의?토론수업 사례들을 공유함으로써 과학과 토의?토론수업을 실천하려는 많은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가이드로 활용될 것이다.

과학교육원 진병화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토의?토론 수업사례를 안내하여 과학과 토의?토론 수업설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과학과 토의?토론수업 역량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숍은 오는 24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40분까지 과학교육원 2층 대강당에서 초·중학교 과학담당교사와 희망교사, 과학교육아카데미 연구위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