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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종 체임버 시리즈 Part Ⅳ> 베토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변주곡 전곡 연주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03 [14:55]

<2015 세종 체임버 시리즈 Part Ⅳ> 베토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변주곡 전곡 연주

편집부 | 입력 : 2015/11/03 [14:55]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내외신문=김미령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클래식 전용홀 ‘세종체임버홀’을 활성화하고 국내 유수 아티스트와의 교류 협력을 위해 기획된 < 2015 세종 체임버 시리즈>의 네 번째 공연을 12월 1일(화)~2일(수)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부터 레지던트 아티스트인 첼리스트 양성원과 함께 완성도 높은 실내악 연주를 선보여 온 시리즈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Ennrico Pace)'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와 변주곡 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이전 시리즈 공연 티켓 소지자와 공연 한 달 전 조기 예매자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티켓가격 : 5만원~4만원. 이번 공연에 함께할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Enrico Pace)는 현재 유럽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쌓고 있다. 2014년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으며, 1989년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하는 등 섬세하고 절제된 터치의 연주로 호평을 받아 왔다.
첼리스트 양성원과는 브람스, 슈만 작품의 음반작업 및 국내 연주 활동을 함께 하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으며, 다듬어진 완벽한 파트너쉽을 통해 서로가 “음악적인 상상력과 깊이를 끌어낼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과 호른 소나타 이지만 첼로로도 연주되는 작품 Op.17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는 최초의 이중주 소나타로, 베토벤 작품의 전 시기적 특징과 두 악기간의 관계변화를 알 수 있어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으로 꼽힌다.
첼리스트 양성원은 “베토벤은 동시대 누구보다도 첼로를 중시했다. 그는 첼로를 피아노와 바이올린과 동등하게 올려놓은 작곡가이다. 첼로를 발전된, 시대를 앞서가는 음색으로 썼다.” 라며 < 2015 세종 체임버 시리즈>의 하반기 베토벤 전곡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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