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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상수도시설 확장 90% 가구에 수돗물 공급한다

이홍우 | 기사입력 2015/11/01 [21:00]

화천군, 상수도시설 확장 90% 가구에 수돗물 공급한다

이홍우 | 입력 : 2015/11/01 [21:00]


화천군은 올해부터 상수도시설 신설과 확장, 상수관로 연결사업 등으로 상수도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화천군은 현재 60% 중반대의 상수도 보급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상수도보급이 되지 않은 농촌지역 용수공급과 기존 시설 노후 개선을 통해 맑고 깨끗한 물을 주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간동·오음 상수도시설 확장 및 신설공사와 사창상수도 시설확장 및 이전공사, 사창리 상수관로 연결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화천군은 2020년 이후 상수도 보급률이 현재보다 크게 향상된 90%를 상회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착공 예정인 간동·오음 상수도시설 확장 및 신설공사는 국비 330억원을 포함한 470억원을 투입해 2015년 말부터 2020년까지 4,500톤의 취수시설과 배수지 6개소, 가압장 20개소를 갖추고 82km의 관로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도로점용 허가 신청과 건설기술 심의 등을 마치고 11월에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를 완료하고 사업발주에 들어갈 계획을 갖고 있다.

사창상수도는 일일 3,000㎥의 정수시설, 24.3km의 관로를 갖춘 시설확장 및 이전공사를 시행중으로 용담리와 삼일리 일원에 급수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취수펌프와 모터, 여과사 등 노후기기를 교체하는 사업과 노후관 교체사업, 화천읍 신읍리 가압장 설치사업, 논미리 지방상수도 연결공사 등을 추진하여 군민 불편해소와 안정적인 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슈퍼 엘리뇨의 영향으로 벌써부터 내년 봄 가뭄이 예보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이다”며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으로 식수난 해결과 먹는 물 안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화천군은 상수도 공급과 함께 기존 노후관로에 대한 누수탐사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상수도)공급과 (누수)차단”의 투트랙 전략을 이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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