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시의회, 오늘부터 제173회 임시회 개회

임승환 | 기사입력 2015/10/14 [10:32]

시의회, 오늘부터 제173회 임시회 개회

임승환 | 입력 : 2015/10/14 [10:32]


[울산=내외신문 임승환/기자]

울산광역시의회 제173회 임시회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됐다.

울산광역시의회(의장 박영철)는 13일 오전 11시 의사당 4층 본회의장에서 김기현 시장과 김복만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오는 22일까지 10일간의 임시회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박영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도 올 한 해 시정과 교육행정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등 보다 꼼꼼한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과 함께 위기에 놓인 울산의 재도약을 위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 의장은 대중교통인 버스요금 인상이 예고되어 있는데 혈세가 투입되고 있는 만큼 대중교통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은 물론, 운영 기업의 자체 경쟁력 확보 방안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본회의는 의사보고, 안건심의, 최유경 의원과 박학천 의원의 5분자유발언에 이어 문병원 의원의 시정질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조업 중심의 울산산업 특성상 산재사고가 빈번한 울산에 국내 최고 의학?생명공학의 첨단 연국기술을 가진 유니스트와 연계가 가능한 산재모병원이 조속한 시일 내 건립될 수 있도록 윤시철 의원을 비롯한 22명의 의원 모두의 뜻을 담은 ‘산재모병원 건립 촉구 결의안’도 채택됐다.

채택된 결의안은 청와대, 국회, 각 정당,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에 120만 울산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부터 21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와 현장 활동을 전개한 후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10시 30분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 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