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영현 기자]경찰청은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5일 오전 10시부터 1박2일간 충남 아산 경찰교육원(원장 치안감 김덕섭)에서 강신명 경찰청장을 비릇해 이종림 대한검도회장 등 일반인 검도선수 및 경찰 선수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찰청장기 전국 일반인 검도대회 및 경찰 무도.사격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민.경 친선도모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경찰관의 체력증진, 범인검거.제압능력 향상 등 현장에 강한 경찰상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일반 검도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인 검도대회와 경찰관을 대상으로 하는 무도대회로 나눠 개최된다.

일반인 검도대회는 16개 시.도 대표 일반부 검도선수 64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4강 진출자 중 1명에게는 경찰관 특별채용의 기회가 주어지고, 경찰 무도(검도.유도.태권도).사격대회 각 부문의 우승자에게는 특별승급의 특전이 주어진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면서 치안강국으로 발돋움한 것은 경찰관들의 ‘강인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청렴과 수신을 강조하는 무도인의 정신은 법질서를 생활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