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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빚는 한가위 송편나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4 [14:25]

‘사랑으로 빚는 한가위 송편나눔’

편집부 | 입력 : 2015/09/24 [14:25]


서울 사랑의열매, 은평구와 함께 한 한가위 나눔행사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는 24일 녹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은석)에서 ‘사랑으로 빚는 한가위 송편나눔’ 행사를 이미경 국회의원, 김제남 국회의원, 은평구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다문화 이주여성과 지역사회 어르신 및 아이들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관 앞마당에서 대형 윷놀이와 널뛰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자들이 참여했고, 또 이주여성의 필리핀 전통춤과 우리나라 민요 공연, 어린이집 아이들의 동요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명절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또한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부된 쌀을 사랑의열매 모형에 함께 모아, 이웃과 함께 사랑으로 채워하는 풍성한 한가위를 상징하는 ‘사랑의 쌀 채우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사랑의 열매를 상징하는 각각의 열매는 사랑, 희망, 나눔의 송편이 표현되어 참석한 모든 이들과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추석의 대표음식인 송편을 함께 빚어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 은평구 관내 독거어르신, 한부모 및 다문화 가정 등 500가구에 전달할 송편바구니를 포장했다.

 

오은석 녹번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추석은 서울 사랑의열매를 포함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하지 못하고 명절에 상대적으로 외롭기 쉬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풍요로운 추석을 기원하며 송편바구니를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소외된 이웃의 마음을 위로하고 한가위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나눔 행사’를 기획하게 되됐다”면서, “오늘이 한가위 행사의 마지막 날이다. 서울 사랑의열매로 십시일반 모아진 기부금을 통해 형편이 어려워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분들과 소외된 가정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서울 사랑의열매도 앞으로 소외된 이웃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가정에온누리 상품권과 공동 차례상 및 송편 나눔비 등 총 11억 6천만원을 지원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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