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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아트홀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엉클 탐스 케빈’-‘프레임’ 지원사업 선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22 [14:22]

충무아트홀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엉클 탐스 케빈’-‘프레임’ 지원사업 선정

편집부 | 입력 : 2015/08/22 [14:22]


[내외신문=장민영 기자]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운영하는 ‘뮤지컬전문아카데미’ 창작심화과정 수강생들이 개발한 창작뮤지컬 2편이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인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시즌2’ 8작품에 올랐다.

 

선정된 2편은 ‘엉클 탐스 케빈’(극작 전동민, 작곡 김여우리)과 ‘프레임’(극작 최문경, 작곡 김희은)으로, ‘엉클 탐스 캐빈’은 케빈을 잃은 트라우마를 마침내 극복하는 주인공 탐의 이야기이며, ‘프레임’은 내용보다 포장이 중요한 세상 속에서 우리가 진짜로 보고, 만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에 관한 이야기를 경쾌한 판타지로 풀어낸 뮤지컬이다.

 

충무아트홀은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시즌2’를 운영하면서 참신하고 경쟁력 있는 창작인력과 창작뮤지컬을 개발해왔다. 특히 지난 사업에 선정된 5개 작품 중 뮤지컬 ‘난쟁이들’은 PMC프로덕션과 계약을 체결해 대중들의 열렬한 호응과 평단의 호평 속에 상업뮤지컬로 당당히 자리매김한 바 있다.?

 

지난 7일 창작심화과정 리딩 공연의 우수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엉클 탐스 케빈’의 김여우리 작곡가는 “뮤지컬전문아카데미를 통해 지금의 파트너(작가 전동민)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고 교육 과정동안 머릿속에만 있던 작품을 구체화시킬 수 있었다. 또한 전담 멘토인 이희준 작가와 박천휘 작곡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작품을 섬세하게 발전시켜나갔다”고 말했다.

뮤지컬 ‘프레임’의 김희은 작곡가 역시 “뮤지컬전문아카데미에서 다른 창작자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과 멘토들의 전문적인 피드백이 유용했고, 아카데미 수료와 지원사업 선정 등을 거치며 공연계에서 보다 오랫동안 견디는 창작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충무아트홀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2015후기 뮤지컬전문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뮤지컬 창작 과정을 극작기초과정-창작협업(파트너십) 과정-무대 워크숍 과정으로 개설해 창작 입문자부터 실습을 원하는 자, 완성된 작품을 상업화하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으로 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운영해온 공연 프로듀서.매니지먼트 과정과 뮤지컬 배우 과정을 통해 타 아카데미와의 변별력을 더한다.?

 

특히 이번 뮤지컬 배우 전문과정은 ‘예술인 특별전형’을 마련해 예술인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부담 없는 수강료로 제공한다. 또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활동 증명’을 받은 이라면 누구든지 150만원 수업료 중, 한국예술인복지재단 교육비 100만원 지원과 충무아트홀 예술인 교육비 30만원을 제외한 자기부담금 20만원만 내고 수강을 할 수 있다.

 

안무 집중 프로그램은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 ‘풍월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잘 알려진 안무가 홍세정이 맡았고, 보컬 집중 프로그램은 뮤지컬 ‘위키드’ ‘킹키부츠’ ‘여신님이 보고계셔’로 잘 알려진 양주인 음악감독이 담당해 배우에게 필수적인 오디션 테크닉, 기본적인 춤과 노래에 초점을 두어 집중 훈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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