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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 안중근’ 출정식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8/16 [20:30]

영화 ‘영웅 안중근’ 출정식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08/16 [20:30]


[내외신문=김원영 기자]중국 톱스타 ‘판빙빙’의 캐스팅 여부로 화제가 됐던 영화 ‘영웅 안중근’(감독 주경중, 제작 즐거운 상상)이 지난 15일 남산 백범광장에서 영화의 출정을 선포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남산 껴안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행정자치부, 국가보훈처, 서울시가 공동주최 하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을 포함해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사진/가수 겸 바이올리니스트 신윤성이 영웅안중근의 출정을 축하하는 연주를 하고 있다.

 

영화 ‘영웅안중근’(감독 주경중, 제작 즐거운상상)이 서울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영화의 출정을 선포했다.

 

또 영화 ‘영웅안중근’의 음악감독인 작은거인 ‘김수철’, ‘조관우’, 배우 최재원, 한태윤, 양승걸, ‘김정학’ 등 출연배우 300여명이 참석해 남산 순화로(약 7.5km)를 돌면서 남산 일대를 태극기와 안중근 브로마이드로 물들였다.

사진/제이블럭

 

광복 70주년과 함께 독립투사의 살신성인(殺身成仁)의 희생정신을 고취시키는 자리에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루는 영화 ‘영웅 안중근‘의 출정 선포는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관우는 이번 행사에 영화배우의 자격으로 “오로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의사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도 영화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결정이었다”면서, “광복 70주년을 맞아 더 재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걸그룹 써니데이즈

 

연출을 맡은 주경중 감독은 “안중근의 최측근 조력자인 조도선 역할로 조관우씨를 캐스팅했다”면서, “영화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에서의 인상적인 연기에 조관우씨의 캐스팅에 있어서 전혀 고민이 없었다”고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최선호

 

조관우는 극중 안중근과 함께 거사에 동참했던 독립투사 조도선 역으로 분한다. 완주 후에는 안중근 단지 모양이 그려져 있는 대형 천에 시민과 영화 ‘영웅 안중근’의 배우 300여 명과 시민 2만여 명이 함께하는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 및 가수 겸 바이올리니스트인 ‘신윤성’의 바이올린 공연, 창원대 무용학과 ‘정유영 교수팀’의 북 공연, 걸그룹 ‘써니데이즈’, 보이그룹 ‘루즈컨트롤’ 공연, 뉴 스포츠 부대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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