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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2015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준비 한창

이홍우 | 기사입력 2015/06/30 [07:07]

화천군 “2015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준비 한창

이홍우 | 입력 : 2015/06/30 [07:07]


화천군의 “2015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가 한 달여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축제는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16일간 붕어섬과 화천읍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쪽배축제는 “수리 수리(水利) 화천-(화천에 오면 모든일이 술술 풀린다)”이 슬로건이다. 지난해 붕어섬(붕어섬 놀이마당)과 생활체육공원 일대(화천강 놀이마당)에서 분산 개최하던 주무대를 붕어섬으로 일원화하여 축제를 마음껏 즐기기에 더 없이 좋아졌다.

올해 축제테마는 “화천에 가면 늘 즐거울 수(水)있다”로 정하고, “물의 나라 화천, 청정자연 화천”을 모든 관광객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체험형 축제, 가족·연인·친구가 모두 즐기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이 부담으로 느끼는 여행비용도 화천군의 축제에서는 프로그램별 “화천사랑상품권 환급제”를 시행해 지갑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상품권은 화천군내의 상점과 편의점 등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식사비, 농산물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화천사랑상품권 환급 금액

-하늘가르기(짚라인) : 체험료 1만5천원 / 5천원권 상품권 환급

-월엽편주(수상자전거) 등 : 체험료 1만원 / 5천원권 상품권 환급

-붕어섬 물놀이장 : 체험료 5천원 / 3천원권 상품권 환급 등

이번 축제는 7월 25일 오후 7시 붕어섬 중앙무대에서 개막식 “낭천별곡”을 갖고 16일간의 즐거운 놀이마당을 시작한다.

※낭천별곡 : 화천의 전통 민속예술인 냉경지 소금배 오는 소리를

화천의 정서와 재미를 더하여 각색한 마당극.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창작쪽배콘테스트, 토마토 축제< 7.30∼8.2> 연계 행사, 어린이를 위한 키드존, 온 가족을 위한 애니멀 존, 락페스티벌 등의 야간공연 그리고 에어링 화천(월엽편주, 카약, 하늘 가르기, 자전거 등)과 물놀이장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화천군은 축제의 안전을 위해서 주행사장인 붕어섬에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물의나라 화천”의 축제답게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재난구조대가 주·야로 24시간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붕어섬 내 교통안전을 위해 붕어섬과 붕어섬 진입 교차로 사이 약 1km에 셔틀차량을 운행하여 붕어섬 내로는 차량운행을 최소화시켜 혼잡을 방지하고 관광객의 안전한 휴식과 놀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행사장 외에도 붕어섬과 5분거리에 있어 셔틀차량을 타고 이동이 가능한 “화천 시가지”에서는 각종 갤러리전이 열리고 “최신영화를 5천원에 즐길 수 있는 산천어 시네마”, “산천어 커피박물관, 화천민속박물관, 화천 전통시장“ 등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자전거 타기와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매년 ”DMZ 평화 자전거 대회“가 열리는『산소 100리길』도 추천한다. 이곳은 물위를 설치된 수변데크가 있어 물위를 걷고 달리는 환상적인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쪽배축제를 찾은 분들에게 화천의 또 다른 청정자연을 선물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쪽배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DMZ 안보호국 도시” 화천에서 제65주년 6·25 상기행사가 열린 평화의 댐과 6·25전쟁 및 분쟁지역 탄피를 모아 만든 세계 평화의 종 공원, 가곡 “비목”의 탄생지를 알리는 비목공원, DMZ를 볼 수 있는 칠성전망대, 파로호 안보전시관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안보평화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이외에도 화천에는 2015년 제13회 화천 토마토 축제(7월30일∼8월2일)가 열리고 국내유일의 수달연구센터, 화천 산약초 마을 등 타 지역에서는 보고 느낄 수 없는 체험 관광 인프라가 완벽하게 조성되어 어린아이에서부터 할아버지·할머니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힐링 관광도시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청정자연 화천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200%이상을 만족할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쪽배축제를 통해 화천의 청정자연과 사랑·행복을 선물로 드리겠다”고 했다.

한편, 화천군의 쪽배축제는 타지역 축제와는 다르게 무료운영 프로그램이 많고, “화천사랑상품권 환급제”를 운영하는 등 관광객들의 금전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화천의 청정자연을 즐기고, 가족·친구·연인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 한번 다녀간 관광객은 “쪽배축제”가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무료운영 : 주·야간 공연, 물놀이장(초등학생 미만 무료, 초등학생 미만 아동 1명당 부모 1명 무료), 물총 대여, 셔틀차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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