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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 대학-민간 협력으로 문화거리 조성 박차

- 2일, 인천시ㆍ송도 내 대학교ㆍ송복(주), 문화거리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5/03 [09:24]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 대학-민간 협력으로 문화거리 조성 박차

- 2일, 인천시ㆍ송도 내 대학교ㆍ송복(주), 문화거리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5/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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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일 지타워에서 열린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 일원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협약을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10개 대학, 송도국제화복합단지()와 함께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 일원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송도국제도시를 국제적인 교육 허브로 성장시키고, 젊은 감각의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이루어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송도국제화복합단지() 대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재능대학교, 겐트대학교, 유타대학교,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등 10개 대학 총장과 학생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 구축, 문화거리와 연계한 상업용지(C1, C2) 사업 추진, 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학생들의 아이디어 제시 및 대학교 간 연합활동 추진, 문화거리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시민 홍보 등이다.

 

이번 문화거리 조성 사업은 인천시, 송도국제화복합단지(), 10개 대학 등 다양한 기관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관계기관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송도국제도시를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10개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참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문화공간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 내 대학교들은 이미 일부 현장실습(캡스톤디자인)을 통해 문화거리 조성 방안에 대한 주제를 설정하여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문화거리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젊은 감성을 살린 송도 문화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문화거리가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인천의 대표적인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2차례 TF 회의와 3차례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학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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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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