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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어린이날 맞아 모범 어린이·아동친화도시 유공자 표창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5/03 [13:38]

남동구, 어린이날 맞아 모범 어린이·아동친화도시 유공자 표창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5/03 [13:38]

▲ 남동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어린이 7명과 아동 권리 증진 및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사진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남동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타인에게 모범이 되는 어린이 7명과 아동 권리 증진 및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표창을 받은 어린이 중 한 명은 새벽부터 밤까지 택배 일을 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또래보다 언어가 느린 동생이 돌발행동을 할 때 능숙하게 돌봐주는 효심이 빛났다.

 

특히 남동문화재단의 미디어 교육 발표 수업에서 택배 일을 하는 부모님의 일상 및 인터뷰를 영상으로 제작해 고된 부모님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헌신하는 어린이와 유공자들의 모범적인 행동을 사회에 알리고 기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모범 어린이와 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아동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표창자들을 격려했다.

 

남동구는 2021년 유니세프(UNICEF)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2025년 재인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복지 증진을 위해 아동정책 제안대회 학교밖 청소년이 참여하는 체육대회 아동권리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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