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동구는 12일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권리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남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12일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 권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존중하며, 타인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남동구 관내 26개교 208학급 492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아동권리강사단 24명을 파견하여 학급별 1회(2시간)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아동권리의 중요성, 아동 학대 예방, 사이버 폭력 대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존중하는 것은 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