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of Science 인천 포스터                            △인천시 과학의 달 행사 지도(이미지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는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13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과학문화 축제(City of Sci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아 4월 21일에는 인천애뜰에서 '과학피크닉, 과학아 놀자' 축제가 열린다.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 공연, 강연 등이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시가 개최하는 과학의 날 기념식과 제20회 과학기술상 시상식을 마련해 과학기술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기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도서관에서는 '인천 사이브러리'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검암도서관, 주안도서관, 서운도서관, 수봉도서관 등을 중심으로 과학커뮤니케이터, 과학자, 과학작가 등을 초청하여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지역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배다리 문화거리와 동네 책방에서는 '인천과학문화의 길'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과학을 경험할 수 있다. 과학 강연, 과학 체험, 북큐레이션 전시 등을 통해 과학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는 4월 20일 과학축전을 개최한다. 선사시대 불피우기, 해시계 만들기, 증강현실(AR) 드로잉, 가상현실(VR) 레이싱 등 과거, 현재, 미래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시는 과학문화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인과 인천시 과학정책, 기관, 기업을 연결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려고 노력해 왔다. 올해 과학축제는 지금까지 노력의 성과라고 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