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영종 친환경 주말농장' 개장…텃밭 가꾸며 자연과 교감- 운북사업소 총300평의 45가구, 4단체의 밭 조성으로 50여명 참여
이번 행사에는 영종도 주민 50여명이 참여해 300평 규모의 주말농장 개장을 축하했다. 총 49개의 텃밭은 가족 45개와 단체 4개에 분양됐으며, 700명이 넘는 주민들의 신청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주말농장 참여자들은 '텃밭가꾸기 현장교육'을 통해 친환경농법을 배우고 상추, 열무 등 다양한 채소를 직접 재배할 예정이다.
한 주민은 "직장 생활만 하다가 처음으로 텃밭을 가하게 됐다"며 "가족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힐링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영종도 주민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말농장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영종도에서 발생하는 연 11,398천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사업소 내 유휴지를 활용한 주말농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 주민친화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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