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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인요한 혁신위원회 용두사미 활동 종료..

김봉화 | 기사입력 2023/12/11 [09:12]

국민의힘,인요한 혁신위원회 용두사미 활동 종료..

김봉화 | 입력 : 2023/12/11 [09:12]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1일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하며 사실상 성과 없이 조기 해산 하면서 김기현 당 대표의 거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당 내에서 흘러 나오고 있으며 혁신위의 활동이 용두사미 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초 혁신위원회의 오는 24일까지 이어 가기로 했지만 이날 혁신위는 활동 종료와 함께 당 최고위원회의에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의 총선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를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전달하고 사실상 해체된다.

 

인요한 위원장과 혁신위원들의 야심찬 안건에 당 지도부와 마찰을 이어왔고 혁신위원장과 당 대표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도 이어지는 가운데 누가 윤심(윤 대통령)을 얻고 행동에 나섰느냐는 추측도 난무 했지만 결국 인요한 혁신위는 큰 혁신을 이루지 못한채 막을 내릴 전망이다.

 

혁신위는 이날 최고위에 ‘주류 희생’ 혁신안 등 그동안 의결했던 1∼6호 안건을 종합 보고할 예정이지만 공천관리위원회에 보고할 가능성도 점쳐진다.최고위 보다는 앞으로 총선 관리에 주축이 될 공천관리위원회에 혁신위 안건이 보고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앞서 혁신위는 이준석 전 대표 등에 대한 징계 취소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특권 배제, 청년 비례대표 50% 할당, 전략공천 원천 배제, 과학기술인 공천 확대 등의 혁신안을 마련 하는 등 혁신에 나섰고 ‘주류 희생’을 둘러싸고 당 지도부와 갈등을 겪은 끝에 조기 해산하게 됐다.

 

혁신위와 여당 지도부의 불편한 관계에서 지난 6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김기현 대표를 만나 갈등 확산을 봉합했고 이튿날 혁신위는 내부 회의를 거쳐 활동을 끝내기로 결정했고 이날 국민의힘 혁신위는 막을 내리게 됐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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