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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급증하는 간병비로 고통받는 가정 늘어나.."

-고령화 요양병원 등 국민부담 늘어 

김봉화 | 기사입력 2023/11/20 [15:44]

이재명 "급증하는 간병비로 고통받는 가정 늘어나.."

-고령화 요양병원 등 국민부담 늘어 

김봉화 | 입력 : 2023/11/20 [15:44]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많은 국민들께서 급증한 간병비 부담 때문에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간병비로 나가는 가정의 지출이 큰 만큼 국가가 나서서 간병비 문제에 신경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지난달 간병비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 했다고 하며 9.3%가 늘어나 간병비로 한 달에 최대 500만 원을 쓰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가정이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금액으로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간병 파산, 간병 실직, 심지어 간병 살인 같은 비극적인 일들까지 벌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급속한 고령화 때문에 앞으로가 더 걱정이며 이제 국가가 국민 잡는 간병비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하며 민주당은 정부가 전액 삭감해 버린 요양병원 간병비 시범사업 예산을 복원 시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표는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 또한 추진 하겠으며 이에 대한 정책 내용을 다듬어서 조속하게 국민께 보고 드리고 요양·간병 부담 없는 나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이것은 제가 드린 말씀이기도 하지만 모두 현재 윤석열 대통령께서 공약했던 사업"이라고 주장하며 정부의 이행을 촉구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더는 말 따로 행동 따로를 되풀이하지 마시고, 국민 고통을 더 깊이 고려해서 국민 고통을 덜어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재생에너지 확대 문제가 심각한 만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각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으며 EU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두 배 확대하기로 한 데 이어서, 미중 양국도 같은 기간에 재생에너지를 3배 늘리기로 한 만큼 우리나라도 조속한 참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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