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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필요한 것은 지역화폐 예산 지원"

-일회용품 규제 철폐보다 지역화폐 지원 늘려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23/11/10 [15:39]

박정현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필요한 것은 지역화폐 예산 지원"

-일회용품 규제 철폐보다 지역화폐 지원 늘려야

김봉화 | 입력 : 2023/11/10 [15:39]

▲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지역 화폐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0일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일회용품 규제 철폐가 아니라 지역화폐 예산 지원"이라고 빍히며 "5년 321일 13시간 49분 49초’ 우리에게 남아있는 지구와 인류를 살릴 수 있는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작년 한 언론사에서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설문조사 대상자의 84.1%가 일회용품을 쓰지 않기 위해 텀블러, 손수건,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려고 노력 한다고 답했다"며 지금 정부의 일회용품 규제 철폐는 부적절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2년 10월 환경부가 한 설문조사도 다르지 않으며 응답자의 97.7%가 일회용품 사용량 절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응답자의 87.3%가 일회용품 규제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하며 지금 시민들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행동하고 있고, 정부에게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규제를 강화 하라고 말하고 있는 이 시기에 규제 폐기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 7일 정부는 일회용품 규제정책을 전격 폐기에 대해 "윤석열 정부와 환경부는 도대체 어느 나라 국민과 소통해서 정책을 펼치는 것이냐"고 반문하며 "총선이 코앞에 다가오니 또 마구잡이식 던지기용 정책을 내놓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는 "백번 양보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하루 하루를 힘겹게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정부의 주장에 진정성이 있다 하더라도 내놓은 해답은 틀렸으며 지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것은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일회용품 사용 허용이 아니라 지역화폐 예산의 확대를 통해 매출을 늘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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